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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말폭탄 그만하고 미사일 사거리 1천㎞로 늘려야"

김정인 기자

입력 : 2017.02.13 10:06|수정 : 2017.02.13 10:06


새누리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한국 미사일 거리를 지금의 8백㎞에서 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고, 전례를 비춰볼 때 곧 6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 의원은 "북한 세습정권이 최근 10년 동안 핵폭탄과 미사일을 고도화했는데 우리는 '결의안'이라는 말 폭탄만 10년간 늘어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의원은 "중국, 일본, 북한의 미사일 사거리가 모두 4천㎞가 넘는다"며 "우리도 한반도 전체를 방어해낼 수 있는 1천㎞ 미사일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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