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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굳건한 안보로 외국인 투자기업 경제활동 보장"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2.13 10:19|수정 : 2017.02.13 16:1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가 강력한 안보 역량을 바탕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응체제를 구축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은 오늘(13일)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이 우리 경제에 대해 믿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며 신기술 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비율제한 업종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해 외국인 투자지원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황 대행은 오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14명과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가 어렵지만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며 "신산업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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