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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北미사일 도발에 "北정권 제 명 스스로 재촉"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02.12 11:13|수정 : 2017.02.12 12:01


국민의당은 오늘(12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정권이 가뜩이나 불안한 동북아 정세에 또다시 불장난을 해 제 명을 스스로 재촉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근혜 정부의 외교실패로 인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강국들과의 공조에 우려가 있어 국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정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세우고 중국, 일본과의 대북공조를 복원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저지해야 한다"면서 "국민의당도 초당적으로 협조해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SNS에 "왜 이런 만행을 자행해서 운명 단축을 자초하는지 참으로 개탄스럽고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등으로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해 밝히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 안보와 민생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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