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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 中 긴급뉴스 타전…日 NSC 소집

최선호 논설위원

입력 : 2017.02.12 11:42|수정 : 2017.02.12 11:42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중국과 일본도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이례적으로 관련 소식을 긴급뉴스로 내보냈습니다.

신화통신과 환구망 등은, 북한 미사일이 500km를 날아가 동해 상에 떨어졌으며, 중거리 무수단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를 긴급 소집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일본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항공기, 선박 안전 측면에서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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