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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도 강추위 계속…내일 낮부터 풀려

입력 : 2017.02.11 12:20|수정 : 2017.02.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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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이자 주말인 오늘(11일)도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한파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현재 기온은 서울과 철원이 영하 5도 선이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4~5가량 낮은 상태입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오늘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에선 오늘 오후까지 눈이 더 내립니다.

제주 산간에 최고 30cm, 호남 내륙 지방에서도 최고 5cm가량의 눈이 더 쌓이겠고요, 충청도와 경상도 내륙 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이에 따라서 눈이 오는, 호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서울은 저녁 6시 27분경에 달이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오지 않는 지역 대체로 맑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수도권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0도 춘천과 청주가 1도로 기온 자체는 어제보단 높겠지만 체감 온도는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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