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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특검 연장, 지금 단계서 검토할 상황 아냐"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2.10 14:13|수정 : 2017.02.10 15:47

"사드, 한미간 협의대로 조속한 시간 내 배치해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10일) 박영수 특검의 시한 연장 문제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잘 아시는 것처럼 특검의 수사 기간이 아직 20여일 정도 남아있다. 상당한 기간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사드 배치에 대해선 "북한의 초단기간 내 급증하는 핵위협에 대응해 국민과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자위적 조치"라며 "한미 간 협의하고 있는데 협의 내용대로 가급적 조속한 시간 내 배치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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