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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두 번째 구제역 'O형'…김제 H5N8형 AI 확진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7.02.10 12:53|수정 : 2017.02.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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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한우농가에서 두 번째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구제역이 앞서 발생한 것과 같은 유형인 'O형'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진됐습니다.

이 농장은 앞서 올겨울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의 젖소 농가와 약 1.3㎞ 떨어진 곳에 위치해 두 농가 사이에 전염병이 옮겨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역시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기존에 창궐한 H5N6형과 다른 유형인 H5N8형이 농가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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