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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며 기름 넣으려다'…빌라 화재로 2명 사상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2.10 10:10|수정 : 2017.02.10 10:10


오늘(10일) 오전 6시 10분쯤 경기도 이천시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3살 A씨가 숨지고 그의 23살 둘째 아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A씨의 아내와 첫째 아들은 재빨리 집 밖으로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3살 A씨가 담배를 피우며 보일러실로 기름을 운반하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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