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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지하철에서 LTE 기반 무료 와이파이…속도 2배 ↑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2.10 10:51|수정 : 2017.02.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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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대부분 동영상을 보느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자주 끊기는 통에 실제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하는 요금제가 아니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신권/서울시 용산구 : 평소에 동영상을 많이 보는데 와이파이가 안 돼서 데이터 사용량이 부담이 되더라고요.]

다음 달 3일부터 LG유플러스는 지하철에서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기존 와이파이보다 속도가 2배 정도 빠르고 끊김도 적습니다.

[김종국 팀장/LG 유플러스 무선 장비기술팀 : 이번에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특히 저가 요금제 고객들에게 달리는 지하철 내에서도 무료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LTE 와이파이는 휴대전화 속 유심이 자동으로 인증하도록 설계돼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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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1년을 앞두고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 내에 설치할 ICT 올림픽 체험관에서 5G와 UHD, IoT와 VR, AI 등을 시연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찾을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ICT 기술을 선보여 4차 산업혁명 경쟁에서 앞서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역사상 최초로 주최국이 돈 버는 올림픽이 돼야 되겠다. 이런 것이 저희가 미래부가 ICT 올림픽을 지원하는 첫 번째 이유가 되겠습니다.]

평창 올림픽 주관 통신사인 KT도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 미디어 큐브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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