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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싸게 판다"…22명 속여 1천500만 원 꿀꺽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2.10 10:01|수정 : 2017.02.10 10:32


명품시계를 싸게 팔 것처럼 속여 한달 만에 22명에게서 1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2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주점 종업원 29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모 인터넷 사이트에 명품시계를 싸게 팔 것처럼 글을 올린 뒤 연락해온 31살 A씨에게 100만원을 받고 연락을 끊는 등 지난해 12월 4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22명에게서 1천548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이렇게 챙긴 돈을 인터넷 도박을 하는 데 탕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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