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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정전' 부산 정관신도시 7시간 만에 전기공급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2.09 18:54|수정 : 2017.02.09 18:54


변압기 폭발 사고로 종일 정전 사태를 빚었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오후 5시 50분부터 단계적으로 전기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신도시 아파트와 상가 등 2만2천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긴 지 7시간만입니다.

전기공급 사업자인 '부산정관에너지'는 오늘(9일) 오후 5시 50분쯤 12개 송전 선로 가운데 2개 선로에 우선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력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 '블랙아웃' 우려가 있어 단계적으로 전기를 내보내는 것이다고 사업자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업자는 저녁 6시 반에는 신도시 전체에 전기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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