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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 벨트에 몸 낀 30대 작업자 숨져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2.09 17:51|수정 : 2017.02.09 17:58


오늘(9일) 오전 10시 42분쯤 대구 달서구 환경공단 서부하수처리장에서 33살 A씨가 고무 재질인 대형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습니다.

하청업체 직원인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사고는 처리장 내 고압처리 사무소에서 하수 찌꺼기를 건조해 폐기하는 과정에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업체 과실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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