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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헌재·특검, 靑 '지연꼼수'에도 소신껏 심판·수사해야"

김정윤 기자

입력 : 2017.02.09 09:43|수정 : 2017.02.09 10:30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와 특검은 청와대의 지연전략과 꼼수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심판과 수사에 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전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 압수수색도 못 한다고 하고 대면조사도 안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촛불이 다시 광화문으로 모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어제 야 3당 대표들이 모여 헌재에 3월 13일 이전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연장과 청와대 압수수색 수용을 촉구했다"면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촛불은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황 권한대행에게도 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에게 "내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권한대행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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