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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속옷 바람으로 절규…母 "왜 그러나 몰랑"

입력 : 2017.02.09 11:38|수정 : 2017.02.09 11:38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이 속옷 바람으로 야외에서 절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0일 방송될 SBS '미운우리새끼'에선 지난 방송에 이어 박수홍이 절친한 윤정수와 함께 단식원에 들어간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스튜디오에 모인 어머니들은 박수홍의 VCR을 보고 경악했다. 박수홍이 영하 8도의 추운 날씨에 상반신을 탈의한 채 맨몸으로 찬바람을 맞는 모습이 공개된 것.

이는 단식원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풍욕'을 하는 과정이었는데, 박수홍은 단 몇 초 만에 "내가 경솔했다!"라고 절규하며 단식원 입소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네가 오자고 했잖아!"라며 아웅다웅 다투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의 MC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특히 박수홍의 어머니는 "엉뚱한 짓도 가지가지 한다"라고 혀를 끌끌 차면서, 본인의 유행어인 "쟤가 왜 그러나 몰랑~"이라며 아들을 한심해했다.

다이어트를 향한 박수홍의 고군분투는 오는 1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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