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이재명 '흙수저 후원회' 출범…촛불시민행동 초청 강연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02.09 07:55|수정 : 2017.02.09 08:01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 이른바 '흙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합니다.

이 시장은 오늘 오전 9시30분 여의도 비앤비타워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인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1차 공동대표 명단을 발표합니다.

상임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박수인씨는 이재명 시장의 대표적 정책인 청년배당을 받았던 청년으로, 현재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목수정 작가, KTX 승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김승하씨, 농민 배종렬씨, 망원시장 상인 서정래씨, 성남시 벤처기업인 김달수씨, 어린이집 부조리를 고발했던 직장맘 김유미씨, 단역배우 이중열씨, 학교박 청소년 박배민씨 등이 공동후원회장을 맡았습니다.

이 시장은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1층 강당에서 초청 강연을 한 뒤 저녁 7시30분에는 인천 부평구청에서 촛불시민행동과 지지모임인 '손가락 혁명군' 등이 주최하는 강연에도 나섭니다.

이어 10시에는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동광기연의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