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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봉하마을 첫 방문 유승민 "노무현의 '양극화 문제의식'에 공감"

정경윤 기자

입력 : 2017.02.08 16:04|수정 : 2017.03.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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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오늘(8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보수 진영의 대선 주자지만, 별다른 반발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참배가 진행됐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참배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낮은 지지율에서 시작해 대선에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얻었다면서 자신도 현재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또 11년 전 노 전 대통령이 '양극화 해소'라는 화두를 던졌지만 그동안 정치권이 해법을 찾지 못했다는 점을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 유승민 의원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MIKE / 구성 : 정경윤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배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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