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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재출연·상생기금 조성 검토한 바 없다"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2.08 08:49|수정 : 2017.02.08 11:40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2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뇌물 혐의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 해체,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2008년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의 실명 전환 후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의 사회 환원 등 3가지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명 전환 후 남은 금액 규모는 1조 원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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