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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기지에서 2호선 전동차 궤도이탈…인명피해 없어

이호건 기자

입력 : 2017.02.08 07:42|수정 : 2017.02.08 07:42


차량기지에서 대기하던 전동차가 궤도이탈하는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어젯(7일)밤 8시33분쯤 신정차량기지에서 전동차가 차막이를 넘어 궤도를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지에서 전동차를 점검하던 중 파워레버를 잘못 건드려 전동차가 차막이로부터 5m 전진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메트로는 설명했습니다.

파워레버는 전동차를 세우거나 가도록 하는 동력 핸들입니다.

직원 옷 자락에 파워레버가 걸려서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트로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차량기지 내 사고라서 열차 운행에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전동차는 구조물과 부딪히며 앞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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