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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 투자 결정 발표 임박?…가전 공장 설립 검토 중

김범주 기자

입력 : 2017.02.07 12:49|수정 : 2017.02.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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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생산 공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택사스 주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이 있긴 하지만, 미국 판매 생활가전은 멕시코 티후아나 공장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 요구가 확고한 만큼 삼성전자의 투자 결정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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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음식점 경기가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구내식당은 2년 만에 최고 수준의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식점업 생산은 1년 전보다 3% 줄었는데,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겁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구내식당 경기는 4.3% 증가해서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경기 불황에 더해 청탁금지법까지 시행되면서 구내식당 이용객이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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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전국 자동차학원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전국 자동차학원비가 1년 전보다 33.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1982년 4월 46.1% 상승 이후 3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장내 기능 의무교육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면서, 그 시간만큼 학원비가 상승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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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51회 슈퍼볼에서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광고에는 폴란드에 파병 간 미군 장병들이 막사 내부에 마련된 원형 스크린 속 가상현실을 통해, 슈퍼볼을 시청 중인 가족들을 만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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