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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北, 김정일 생일 75주년 맞아 전략적 도발 가능성"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2.07 09:25|수정 : 2017.02.07 09:4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김정일의 75주년 생일이 있는 이번 달에 북한이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북한이 경거망동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주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국토수호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행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88서울올림픽이 한국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린 계기였다면 평창 동계올림픽은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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