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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내버스에 방화 추정 불…승객들 대피

이세영 기자

입력 : 2017.02.06 21:32|수정 : 2017.02.06 21:32


오늘(6일) 오후 6시 반쯤 전남 여수시 학동 여수 제1청사 앞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69살 A씨가 시너 2통을 가지고 버스 운전석으로 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버스에 탑승하면서 욕설과 함께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으며, 승객들이 곧바로 뒷문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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