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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 시위' 주민 수송 버스끼리 추돌…7명 다쳐

김종원 기자

입력 : 2017.02.06 16:38|수정 : 2017.02.06 17:15


설악산 케이블카 부결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강원도 양양 군민들을 태운 버스 두 대가 추돌해 군민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6일) 오후 2시 반쯤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인근 도로에서 양양군민 30여 명씩을 태운 버스 두 대가 추돌했다.

사고 버스 가운데 뒤에 있던 버스는 길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큰 상처를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양군민들로 구성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앞에서 문화재위원회의 문화재 현상 변경안 부결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양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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