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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경련 공식 탈퇴…삼성 계열사 첫 사례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2.06 13:40|수정 : 2017.02.06 13:40


삼성전자는 오늘(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경련에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잇따라 탈퇴원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는 지난해 12월 27일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전경련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SK와 현대차도 탈퇴 형식과 절차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지난 2015년 기준 전경련의 전체 연간회비 492억원 중 70% 정도를 부담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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