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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창사서 H7N9형 AI 환자 발생…올들어 20번째

김영아 기자

입력 : 2017.02.05 18:47|수정 : 2017.02.05 18:47


중국에서 올해 들어 20번째 H7N9형 AI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69세 여성이 오늘(5일) H7N9형 AI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후난성 질병통제센터는 이 여성이 아프기 전에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있고 현재 중태라면서 창사에서 발생한 두번째 H7N9형 AI 감염자라고 밝혔습니다.

H7N9형 AI는 2013년 3월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고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AI에 감염되면 3~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감염을 막으려면 살아있는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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