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를 피하려던 승용차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버스와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젯(3일)밤 10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청주와 상주고속도로에서 33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뒤따르던 45인승 버스에 들이받혔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모녀가 탄 차량이 고라니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고,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