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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상승세 손흥민, 英 언론 관심집중

입력 : 2017.02.03 16:45|수정 : 2017.02.03 16:45



손흥민이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앞두고 영국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오는 2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미들즈브러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9월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대결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후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동점 골을 넣으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 골 신기록(9골)을 세웠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위컴비 원더러스(4부리그)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포함, 2골을 몰아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그에서 한 골을 더 추가한다면 기성용이 기록한 아시아 선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8골)과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선두인 첼시와 격차가 더 벌어진 토트넘에게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영국의 각종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을 예상했고 ‘텔레그래프’는 지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활약한 손흥민 활약에 대한 프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토트넘 역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토트넘 1월의 골 후보에 올렸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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