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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으로 위장한 불법 성매매업소 적발…3명 입건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2.03 14:53|수정 : 2017.02.03 15:54


경북 칠곡경찰서는 오늘(3일) 미술학원으로 위장해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업주 A(34)씨와 20대 여종업원 2명을 불구속으로 입건했습니다.

또 불법 성매매를 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업주 A씨는 작년 12월 칠곡군 석적읍 한 건물에 미술학원 간판을 내걸고 여종업원에게 성매수남을 상대로 8만원에서 11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유흥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성매수남들을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업주 A씨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성매수남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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