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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대박이 아빠-박지성 배출한 차범근 축구상, 차붐이 눈물 쏟은 사연은?

입력 : 2017.02.03 16:04|수정 : 2017.0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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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제29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던 차범근 U-20 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차 부위원장은 자신이 은퇴할 무렵인 1988년 시작된 축구상이 어느덧 29년째를 맞이한 사실이 가슴 벅찬 듯했습니다. 말하는 중간중간 눈물을 훔쳐내던 차 부위원장은 "우리 축구 꿈나무들이 정직한 땀과 노력을 통해 축구장에 팬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1988년 차범근 축구상을 제정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상을 수여하고 있고 지난 29년 동안 총 18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이동국과 박지성, 기성용, 백승호, 이승우 등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차범근축구상은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많은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차붐의 눈물로 더 감동적이었던 '차범근 축구상'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박종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이원식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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