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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제대혈 불법 사용 정식 사과

이세영 기자

입력 : 2017.02.03 08:55|수정 : 2017.02.03 08:55


산모들이 연구목적으로 기증한 제대혈을 무단으로 사용한 차병원이 처음으로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차병원은 최근 제대혈 기증자들에게 분당 차병원장 명의로 된 사과문을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사과문에서 병원 측은 최근 제대혈이 엄격한 연구절차를 지키지 못해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에 참담한 심정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월 SBS 보도 이후, 차광렬 차병원 그룹 총괄회장과 아내 등이 제대혈 주사를 9차례 개인 목적으로 맞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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