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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가 전봇대 들이받아…알고보니 '만취 상태'

김관진 기자

입력 : 2017.02.03 06:55|수정 : 2017.02.03 06:55


오늘(3일) 새벽 1시 40분쯤 광주시 동구 전남대병원 인근 오거리에서 대리기사 47살 백 모 씨가 운전하는 BMW 차량이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1%로 면허취소 수준,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차주 38살 박 모 씨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백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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