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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경쟁자였던 페냐, 75만 달러에 日 히로시마 입단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2.02 17:39|수정 : 2017.02.02 17:39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내야수 라미로 페냐가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언론은 히로시마가 페냐의 영입을 발표했다면서 "계약금 10만 달러(약 1억1천만원), 연봉 65만 달러(약 7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전천후 내야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7시즌 동안 3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에 9홈런 6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와 1년 스플릿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한 내야수 황재균으로서는 잠재적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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