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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판매상·투약자 10명 구속…필로폰 232g 압수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2.02 16:04|수정 : 2017.02.02 16:12


경남 창원 등을 근거지로 전국에 필로폰을 판매한 마약 판매상과 투약자 10명이 구속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국내 3대 마약판매상 중의 하나로 알려진 53살 A씨와 공급책 겸 투약자 36살 B씨 등 10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8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232g과 마약 판매대금 1천900만원, 일회용 주사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압수품은 지난달 9일 창원시 동정동 창원역 주차장에서 판매상 A씨를 검거하면서 차량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A씨 등은 투약자들과 직접 현금거래로 필로폰을 유통·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필로폰을 A씨에게 공급한 마약 제조책과 판매·투약자를 찾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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