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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연립정부 전제는 결선투표제"

김정윤 기자

입력 : 2017.02.02 14:20|수정 : 2017.02.02 14:20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야권 연립정부 협상을 제안한데 대해,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당에 예의를 갖추고 공허한 말은 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대표는 "국민의당은 인위적인 밀실 야합은 하지 않겠다"면서, "연립정부를 구성하려면 먼저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뒤 국민에게 떳떳하게 심판받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선은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될 것이고, 국민의당이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뤄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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