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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한미 연례적 방어훈련 왜곡…강력 규탄"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02.02 11:42|수정 : 2017.02.02 11:45


통일부는 북한이 다음달에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한 데 대해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훈련을 왜곡하고, 핵 무력과 선제공격 등을 운운하며 위협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면 도발적 언사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와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제(1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지는 핵전쟁 연습이 어떤 상상할 수 없는 파국적 결과로 이어지겠는가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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