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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원청업체가 안전사고 원인 제공 시 엄중 조치"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2.02 10:40|수정 : 2017.02.02 10:40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산업안전 문제와 관련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 원청이 사고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 그 책임을 확실히 물어서 엄중하게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안전관리 역량이 취약한 하청업체의 노력만으로는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원청이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행은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로 960여명의 안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건설사고 사망자가 14%나 증가했다며 이런 취약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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