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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반기문, 바른정당과의 연대 의지 확고했었다"

손석민 기자

입력 : 2017.02.02 10:15|수정 : 2017.02.02 10:25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바른정당과 연대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고 반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심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래 예정대로라면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가 제가 참석하는 마지막 회의가 됐을 것"이라고 반 전 총장 캠프 합류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이 귀국 직후 전국 순회 과정에서 자신을 직접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공개한 뒤 "대선 완주 의지가 있는지, 또 바른정당 후보들과 연대할지 다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이 정말 확고하게 의지를 피력하는 것을 보면서 이 분을 돕는 것은 보수와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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