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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5단지 50층 재건축 '한강변 최고층수 제한'에 발목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2.02 09:59|수정 : 2017.02.02 09:59


잠실 주공5단지를 50층으로 재건축하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안이 보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잠실5단지를 최고 50층, 6천529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계획은 한강 변 등 주거지역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는 '서울 2030플랜'에 막혔습니다.

서울시가 그동안 다른 재건축 아파트에도 35층 층수 제한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어느 정도 예상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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