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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우병우 아들 특혜 의혹' 경찰 내일 소환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02.01 22:53|수정 : 2017.02.01 22:53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선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내일(2일) 오후 백승석 경위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백 경위는 지난 2015년7월 우 전 수석의 아들을 서울청 운전요원으로 선발한 인물입니다.

우 전 수석 아들은 입대 후 2015년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지만 약 세 달 만에 서울청 운전요원으로 발령이 났고, 이 부장이 치안감으로 서울청 차장이 되면서 소속이 변경됐습니다.

특검팀은 우 전 수석 아들의 발령이 부대 전입 4개월 이후부터 전보가 가능하도록 한 경찰청 규정을 어긴 것인지, 이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작용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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