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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일 추워요"…내륙 한파주의보·대기 건조

입력 : 2017.01.31 06:26|수정 : 2017.01.3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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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끝나자마자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중부 지역은 영하 10도, 남부도 영하 5,6도에 그치고 있는데, 윤서영 캐스터가 거리에 나가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오늘(31일) 좀 든든히 입고 나오셔야겠죠?

<윤서영 캐스터>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입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인 오늘, 추위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9.7도까지 떨어져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5도나 낮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종일 기온이 0도 안팎을 머물면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저처럼 목도리나 귀마개 등으로 추위 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내륙과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 남부 지역도 영하 5도 안팎까지 기온이 뚝 떨어져 있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 높긴 하겠지만, 그래도 춥겠습니다.

서울 0도, 광주 5도, 대구 6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에는 평년 기온을 반짝 회복하겠지만, 이내 다시 추워져서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추위 속에 오늘 하늘빛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북 곳곳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불씨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부터 추위가 누그러들겠고요, 절기 '입춘'인 토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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