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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ODA사업 알선수재' 의혹…체포영장 청구 방침

전병남 기자

입력 : 2017.01.30 15:34|수정 : 2017.01.30 16:13


특검의 소환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씨가 미얀마 공적개발원조 사업에서도 사익을 챙긴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특검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가 해당 사업의 진행 과정에 특정인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기거나 사업에 참여하도록 해 이익을 취했다고 특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30일) 최 씨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최 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내일 유 대사를 조사한 뒤 최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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