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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쓰레기 태우다 산불…묘지 25기 불에 타

민경호 기자

입력 : 2017.01.28 16:13|수정 : 2017.01.28 16:13


오늘 낮 12시 10분쯤 전남 강진 칠량면 야산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묘지 25기와 조경수 60그루가 불에 탔습니다.

진화에는 산림헬기 1대, 소방차 4대, 산림진화차 3대, 공무원·소방대원 7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설을 맞아 묘지를 찾은 성묘객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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