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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설 연휴 빈집털이 3천759건 발생

김용태 기자

입력 : 2017.01.28 09:53|수정 : 2017.01.28 09:53


최근 5년간 설 명절 연휴에 4천 건에 가까운 빈집털이 절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설 명절 특별단속 기간에 3천759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12년 993건이 발생했으며, 2013년 1천168건, 2014년 715건, 2015년 615건, 2016년 268건이 발생해 2013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윤 의원은 "매년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에 빈집털이 절도가 기승을 부린다"며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각 가정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경찰 또한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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