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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 살인사건 5년간 306건…설에만 135건

김종원 기자

입력 : 2017.01.27 09:39|수정 : 2017.01.27 10:13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 기간에 살인사건이 3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설·추석 명절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모두 306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부산, 경남, 충남, 경북, 인천 순이었습니다.

2015년만 보면 총 365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하루 평균 1건이었지만 같은 해 명절 기간엔 일평균 7건으로 살인사건 발생률이 평소의 7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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