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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저항"…그린피스, 백악관 인근서 '고공 시위'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1.26 05:28|수정 : 2017.01.26 05:28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 회원들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백악관 인근 공사현장에서 높이 82.3m 크레인에 올라 RESIST(레지스트), 저항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더 나은 미국을 건설한다는 핑계로 환경과 사회, 경제, 교육적 정의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이에 저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고공 시위'에 사용된 현수막은 가로 21.3m·세로 10.7m 규모입니다.

시위자 7명 가운데 2명이 크레인에 올라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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