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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작품 메시지 정당해도 性 등 일체의 차별 금지해야"

정유미

입력 : 2017.01.25 17:17|수정 : 2017.01.25 18:42


안희정 충남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가 국회에서 전시된 데 대해 "작품 메시지가 아무리 정당해도 성별과 지역, 인종, 학력, 장애 등 일체의 차별은 금지해야 한다는 게 민주주의 대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페이스북 글에서 "폭력적으로 전시물을 부슨 행위는 잘못이고 예술과 표현의 자유라는 말이 갖는 온당한 권위에도 주목했지만 전시회를 비판한 여성단체의 의견을 보면서 놓친 점을 알았다"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안 지사는 다만 이번 전시를 주최한 표창원 의원에 대해 "좋은 정치인인데 너무 공격당해 안쓰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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