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출국 "자신감 없으면 도전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황재균이 오늘(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습니다.

황재균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이 없으면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해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어 "나는 도전하는 입장이며, 꿈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밑에서부터 위로 치고 올라가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황재균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이후 애리조나에서 개인훈련을 한 뒤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