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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오늘 관훈토론회…'정치적 진로' 입장표명 주목

이경원 기자

입력 : 2017.01.25 06:51|수정 : 2017.01.25 06:51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 주최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오전 7시 반 국회 귀빈식당에서 '왜 정치교체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될 간담회에서, 자신이 귀국 직후부터 강조해온 '정치교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천 방안, 정치 행보 방향 등을 두루 밝힐 예정입니다.

주된 간담회 초청 대상은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나 심 부의장이 바른정당 의원들에게도 해당 일정을 공지한 만큼 바른정당 의원도 일부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오후 2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입당과 창당, 연대 여부 등 자신의 정치적 진로에 대한 구상을 밝힐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이는 지난 23일 KBS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출연에 이어 두 번째 TV 중계 일정이며,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제 3지대론을 포함한 반 전 총장의 정치 행보 및 경제·사회 분야의 정책 비전 윤곽이 소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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