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기록관, 80년대 민주화운동 자료 수집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광주·전남 6·10항쟁기념사업회(이사장 최병상)와 공동으로 19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관련 기록물 기증이나 소재와 관련된 제보도 가능하다.

수집 분야는 5·18민주화운동,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한 1987년 6월항쟁,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 옛 광주은행 발포 관련 자료 등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보관하고 있는 사진, 물건 등이다.

자료조사 신청서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www.518archives.go.kr)에서 내려받은 뒤 방문, 우편, 이메일(archives518@gmail.com)로 하면 된다.

신청서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수집된 자료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전시되거나 광주전남 6·10항쟁기념사업회의 학술연구 등에 활용한다.

나간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기록물 수집 작업과 함께 기록관에서 소장 중인 기록물 전시 등 5·18민주화운동 진실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