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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시국 풍자 전시회 <곧, BYE! 展>에 등장한 풍자 작품 ‘더러운 잠’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표 의원은 ‘표현의 자유를 향한 예술가들의 풍자 연대’와 함께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가 묘사된 ‘더러운 잠’은 프랑스 유명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작품입니다.
나체로 묘사된 박 대통령의 복부에는 놀고 있는 두 마리 강아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초상 사진, 사드 미사일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주사기로 만든 다발을 손에 쥔 최순실도 등장합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소재로 한 여성비하” “이건 성폭력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누드 그림이 국회에 전시된 것은 민망하고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풍자 누드화 논란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