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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사고 대처 매뉴얼 보완하고 CCTV 추가 설치

이세영 기자

입력 : 2017.01.23 17:33|수정 : 2017.01.23 17:33


국민안전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 사고를 계기로 관련 매뉴얼을 보완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처는 오늘(23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토교통부, 서울메트로 등 14개 지하철 운영기관과 함께 긴급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처와 관계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사고 초기 기관사와 관제센터의 초동대응이 적절했는지, 긴급대피 방송을 하고 대비하는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등을 점검했습니다.

안전처는 앞으로 노후 전동차에 대한 고장조치 매뉴얼을 보완하고, 역사와 차량 내에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초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훈련을 하고 역사 내 안전사고와 관련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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